2025년 조기 대선 후보자들 한번에 보기

2025년 제21대 대통령 선거 주요 출마자 정리

2025년 조기 대선 날짜는 6월 3일로 확정 되면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당선인은 선거 당일 확정과 동시에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각 정당과 진영의 유력 인사들이 잇달아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가운데, 출마자들의 주요 메시지와 행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5년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진영의 주요 후보들이 잇달아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정치 개혁, 헌법 개정, 경제·외교 회복, 자치 분권 등 다양한 의제들이 후보자들마다 제시되고 있으며, 진보와 보수 모두 내부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어 향후 경선 구도도 흥미롭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유권자 입장에서는 각 후보의 정책 비전과 현실적인 실행 가능성, 정치적 무게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해야 할 시점입니다.

앞으로 공개될 공약과 토론, 정당별 경선 절차 등을 통해 21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대통령을 선택하게 될 것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확고한 당내 지지 기반, 진보 진영의 중심축 유지

이재명 대표는 아직 공식적인 대선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민주당 내 유력 대권 주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석패한 이후 당 대표로서 당내 개혁과 통합을 주도해왔으며, 이번 조기 대선에서도 '어대명(어차피 대통령은 이재명)'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탄핵 이후 진보 진영이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상황 속에서, 이 대표는 사회경제적 약자 보호, 검찰개혁, 기본소득 등 기존 정책 기조를 이어가며 정권 재창출의 적임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내 경선 구도에서는 김두관 전 의원 등 비명계 후보들과의 경쟁이 예상되며, 향후 공약 발표와 메시지 수위 조절 등을 통해 확장성과 결집력 모두를 시험받게 될 전망입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네 번째 대권 도전, 국민통합과 시대교체 강조

안철수 의원은 4선 국회의원이자 국민의힘 소속으로, 4월 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서 ‘국민 통합’과 ‘시대 교체’를 주제로 엄숙한 출정식을 열며, 위기의 국가를 구하겠다는 구국적 사명감을 피력했습니다.

 

 

과거 세 차례 대선 도전 끝에 2022년에는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국민의힘 정권 창출에 기여했지만, 이번엔 독자 노선을 선택했습니다.

 

안 의원은 중도 확장성과 도덕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보수 정당 내 대표적 합리적 중도 후보로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 시장직 사퇴 후 14일 대선 출정 예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4월 11일 대구시장직을 사퇴한 후,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미 SNS를 통해 “30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사명”이라며 대선 출마 의지를 밝혔고, 헌법재판소 폐지 등 보수 강경층을 겨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퇴임 전 마지막 결정을 통해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 간의 친선 경기 유치를 확정하는 등 지역 행정가로서의 행보를 마무리하면서, 중앙정치 복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핵심 슬로건은 ‘정쟁의 상징 헌재 폐지’, ‘국가 위기 구원투수’입니다.

 

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개헌 대통령’ 강조하며 진보 진영 첫 출마 선언

김두관 전 의원은 4월 7일,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제7공화국을 여는 개헌 대통령”을 기치로 내걸며 분권형 4년 중임제 개헌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출마 선언문에서는 경제 회복, 외교 재정립, 한반도 평화교섭 복원, 교육 개혁, 과학기술 투자, 자치분권 확대 등 다방면의 국가 대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재명 대표 중심의 ‘어대명’ 구도에 대해 비판하며,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제안해 비명계 및 중도세력과의 연합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자신의 정치 경력으로는 행정안전부 장관, 경남지사,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이력을 강조하며, 중도확장성과 본선 경쟁력을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 ‘자유 우파 구원’ 외치며 9일 출마 선언 예정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월 9일 오후 국회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그는 3선 국회의원, 재선 도지사 출신으로, 당내 중진 정치인입니다. 도지사직은 유지한 채 휴가를 활용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그는 “무너지는 나라,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초일류 국가 건설을 위한 헌신을 선언했습니다.

 

출마 선언 장소와 메시지 모두 ‘보수 재정비’와 ‘위기의 대한민국 구출’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기획되고 있습니다.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 – “임기 3년 단축 개헌 추진” 전격 출마 선언

이정현 전 대표는 4월 7일 언론을 통해 “개헌에 올인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스스로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고 국민이 참여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남 곡성 출신으로 보수 정당 내 호남 인사로는 드문 존재감을 가진 그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반드시 호남 출신 인사를 러닝메이트로 삼아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개헌과 통합, 지역균형발전을 주요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 – 9일 출마 선언 유력, 지방분권 개헌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도 4월 9일 오전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동상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그는 이미 대통령 4년 중임제와 양원제 도입을 포함한 지방분권형 개헌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지방정부의 권한 확대 필요성을 일관되게 주장해 왔습니다.

 

 

특히 인천과 광주를 함께 언급하며, 저출산·민주화 상징 도시로서의 공동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개헌 완수와 대통합 리더십을 중심에 둔 출마 메시지가 담길 예정입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 보수 진영 전직 의원들 출마 촉구

김문수 장관은 아직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지만, 보수 전직 의원 125명이 그의 대선 출마를 공개 촉구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를 지지하는 측은 “청렴성과 국정 경험을 갖춘 인물”이라고 평하며, 그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재를 메울 유력 보수 후보로 떠오를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김 장관 본인은 “나라가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어, 향후 공식 출마 여부가 주목됩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 출마 가능성 높지만 시점은 미정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조기 대선을 염두에 두고 움직이고 있으나, 아직 출마 선언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경기도의회와의 협치를 다지며 도정 공백 우려를 해소하고자 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곧 형태를 갖춘 출마 선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도 성향의 김 지사는 민주당과의 직접 연계는 피하며, 독자적인 행보 혹은 제3지대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