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 전염성 더 강한 변종 코로나 위험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발견되었습니다.

21일 SCMP에 따름녀 중국 연구팀이 우한 연구소에서 코로나 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인간 수용체를 사용해 박쥐에서 사람으로 전염될 위험이 있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배트우먼 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중구구의 바이러스학자 시정리 광저우 실험실 여구원이 주도 하였으며, 광저우 과학원과 우한 대학, 우한 바이러스학 연구소의 연구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HKU5-CoV-2 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포함된 메르베코바이러스(merbecovirus) 그룹으로 분류되는 코로나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인간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NL63(일반 감기 바이러스)를 닮았으며 다른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인간을 감염시키는 능력이 더 뛰어납니다.

연구진은 Cryo-EM(극저온 전자현미경) 기술을 사용해 이를 확인했습니다.

연구진은 박쥐 샘플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했을 때 인간 세포뿐만 아니라 장기 조직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박쥐 메르베코바이러스는 직접 전염되거나 중간 숙주에 의해 촉진되는 등 인간에게 전염될 위험이 높다”라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이 속한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는 코로나 19발원설로도 잘 알려진 곳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을 낳은 바이러스가 이 연구소 실험실에서 유출됐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백신업체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발견됐다는 보도가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회자한 영향입니다.

코로나19 사태 당시 백신 개발로 주가가 크게 올랐던 모더나(NAS:MRNA)는 이날 한때 6% 넘게 오르기도 했습니다. 오후 장 들어서는 5% 후반대로 상승률을 약간 축소했습니다.

존슨앤드존슨과 암젠도 2% 안팎 오르는 다른 관련 종목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HKU5-CoV-2의 주요 특징 ​

 

박쥐에서 발견된 신종 바이러스

 

– 연구진은 박쥐의 샘플에서 바이러스를 분리하여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 박쥐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주요 숙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도 박쥐에서 새로운 변종이 발견되었습니다.

 

기존 코로나19보다 강한 감염력 가능성

 

– 연구 결과, 이 바이러스는 코로나19와 유사한 방식으로 인간 세포에 감염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실험 결과,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높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메르스 계열과 유사한 특성 보유

 

– HKU5-CoV-2는 메르스(MERS) 바이러스를 포함하는 메르베코바이러스 그룹에 속합니다.

 

– 메르스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어, 신종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체 감염 가능성 존재

 

– HKU5-CoV-2는 인간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할 수 있어 직접 감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박쥐에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직접 전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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