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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소문이 들끓었던 손흥민의 결정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토트넘에서 방출되지 않는다고 그러므로 이적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와 여기저기서 러브콜을 보내던 손흥민 선수는 토트넘과의 재계약을 거부하고 팀을 떠날 결심을 굳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손흥민(33)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 대신 이별을 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연이어 나오며,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의 이적설이 다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토트넘과의 재계약 난항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의 계약 만료 시점을 2026년 6월까지 연장했지만, 이 과정에서 선수 본인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올 시즌 팀 성적도 부진해, 손흥민은 구단과의 신뢰가 깨졌고 일부 영국 언론에서는 “손흥민이 재계약 협상에 회의적”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캡틴 손’의 실망과 부진


    손흥민은 올 시즌 잔부상과 체력적 문제 등으로 예전만 못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토트넘이 보인 태도에 대한 실망감이 크다는 보도가 잇따릅니다. ESPN 등 외신들은 “손흥민이 경기가 끝나도 웃지 않고, 구단의 대우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며 심리적 피로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재점화


    이 와중에 지난해부터 거론된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뮌헨에 이미 해리 케인이 가 있는 데다, 손흥민이 분데스리가(함부르크·레버쿠젠)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현지 언론은 “33세인 손흥민이 우승 트로피를 원하는 시점에서, 매 시즌 우승을 노리는 뮌헨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고 전망합니다.

     

    이적료와 연봉 문제


    손흥민의 나이가 30대 중반에 접어들고 계약 기간도 1년여밖에 남지 않아, 토트넘이 요구할 수 있는 이적료가 예전처럼 높지는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독일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란스퍼마르크트’는 손흥민의 시장 가치를 약 580억 원가량으로 평가하지만, 실제 이적료는 약 2000만 유로(약 305억 원) 선에서 거래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뮌헨이 기존 고액 연봉 윙어들을 매각하고 손흥민을 영입한다면, 주급·이적료 측면에서 충분히 감당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손흥민의 선택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9년간 활약해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리그 득점왕 포함 다양한 개별 기록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점이 늘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뮌헨행이 성사된다면 ‘손-케 듀오’가 다시 뭉칠 가능성도 크며, 분데스리가 우승 및 챔피언스리그 도전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받습니다.

     

     


    손흥민이 결국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할지, 아니면 구단과 극적으로 재계약에 합의해 10년 이상 토트넘에서 활약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하지만 최근 영국·독일 언론이 꾸준히 “손흥민이 토트넘에 실망해 이별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하는 만큼, 손흥민과 토트넘간의 신뢰가 깨지고 관계가 틀어진 만큼,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의 결정이 축구계 최대 화두 중 하나가 될 전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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