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아침마당 출연. 달릴수 있을정도로 회복

이봉주 아침마당 출현

 

2월 14일, KBS1 아침마당 행복한 금요일-쌍쌍파티 코너에 깜짝 놀랄만한 인물이 출현했다.

바로 이봉주이다. 이봉주는 단짝 나팔박과 함께 출연하여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이날, 아나운서 김재원이 조심스럽게 건강에 대해 묻자 이봉주는 "제 건강 때문에 걱정 많이 하셨을 것,  4년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들 앞에 다시 오게 됐다."며 "제 마라톤 기록이 2시간 7분 20초인데, 24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기세를 몰아 쌍쌍파티 우승을 하려고 한다" 며 이야기했다.

 

이본주는 자신의 건강에 대해 "아까 뛰어서 들어오는 모습을 보지 않았나. 이렇게 많이 건강해졌다"며 "스스로 걷지도 못하고, 지팡이에 의지해서 걸어야 했다. 어떨 때는 휠체어로 이동을 해야 했다"라고 전했다.

 

"아내가 없으면 움직이질 못하고, 늘 아내 어깨에 기대서 움직여야 했다. 지금은 많이 좋아져서 작년엔 4년 만에 5km를 완주했다"라고 말했다.

지금은 아침마다 등산도 하고 달리기도 한다며 많이 건강해진 본인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이봉주, 그는 누구인가

 

이봉주는 한국 마라톤 역사의 전설적인 존재입니다.

 

•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 금메달
• 2000년 도쿄 마라톤 우승
• 2001년 서울 국제 마라톤 한국 신기록 달성

 

등 많은 기록과 업적을 세운 인물입니다.

 

2009년 12월, 장미란 선수와 함께 체육인으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훈장인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훈하고 은퇴하였습니다.

 

2011년부터 예능에 출현하였는데 안타깝게도 2020년 초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에 시달리다가 이후 희소 난치병인 '근육긴장 이상증으로 진단받아 약 18개월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프로필

'희소 난치병', 근육 긴장 이상증

 

근육 긴장 이상증이란 본인의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지속적으로 수축하여 비정상적인 자세나 반복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신경학적 질환입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난치병입니다.

 

주로 눈꺼풀 경련, 사경, 연축성 발성장애, 사지의 근긴장이상증이 증상이며 치로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이 증상들은 악화되거나 넓은 부위로 점점 퍼질 수 있습니다.

 

근육 긴장 이상증은 희귀 난치병으로 분류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