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4월 4일 오전 11시 선고…헌정사상 중대한 분기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4월 4일 금요일 오전 11시로 확정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 111일 만이며, 2월 25일 마지막 변론 이후 38일 만의 결론입니다. 이번 선고는 우리 헌정사에서 세 번째로 이뤄지는 대통령 탄핵 심판이자, 변론 종결 후 최장기 심의가 이뤄진 중대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례적으로 긴 시간 동안 심리와 평의를 거듭해온 만큼, 이번 선고는 단순한 판결을 넘어 우리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순간이 될 것입니다. 국민 참여 확대…생중계 및 일반 방청 허용 헌법재판소는 국민의 알 권리와 공공의 관심을 반영..

지원 개요 및 의의최근 울산, 경북,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습니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긴급지원주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지원은 공공임대주택을 활용하여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즉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최초 2년 동안의 월 임대료는 LH와 해당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하여 이재민들은 무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긴급지원주택 제공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은 위의 신청 절차를 참고하여 신속하게 지원을 신청하시기 바라며, 이를 통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복귀할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신청 자격 긴급지원주택은 ..

베트남 홍역이란? 최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홍역 환자가 급증하면서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여행 후 감염된 사례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이라면 반드시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지며, 밀폐된 공간에서는 단 한 명의 환자가 수십 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빠르게 전파됩니다. 홍역은 감염되면 고열과 발진, 합병증으로 일상생활이 크게 제한되는 질병이지만, 단 한 번의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방어할 수 있는 감염병입니다. 특히 최근 베트남 등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하는 만큼 여행을 앞두고 있는 분들은 자신의 접종 여부를 꼭 확인하고 필요 시 접종을 완료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예방..

산불 피해 속, 경남도 긴급재난지원금 1인당 30만 원 지급 결정 경상남도는 2025년 3월 산청·하동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발 빠르게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3월 30일 산청군 시천면 산불통합지휘본부 현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산청군 시천면·삼장면, 하동군 옥종면 주민 약 1만 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에는 총 30억 원의 도 예산이 투입되며, 피해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지급 시기와 방식: 언제, 어떻게 받게 되나? 현재 경남도는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 중이며, 긴..

규모 7.7 강진, 동남아 전역에 진동 감지2025년 3월 28일 낮 12시 50분경(현지 시간), 미얀마 중부 내륙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동남아시아 전역에 심각한 피해를 안겼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진앙이 미얀마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약 33km, 수도 네피도에서는 북북서쪽으로 248km 떨어진 지점이라고 밝혔으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로 매우 얕은 편입니다. 얕은 진원으로 인해 진동은 더욱 강하게 전달되어 주변 국가들까지 흔들리게 만들었습니다. 미얀마 피해 현황: 사망자 1600명 넘어…인프라 붕괴와 의료 체계 마비지진 발생 이틀째인 29일, 미얀마 군사정권은 이번 지진으로 사망자가 1644명, 부상자가 3408명, 실종자가..

진화 8일째, 경북 산불 잡히는 기세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인근 5개 시군으로 확산된 지 8일째인 3월 28일, 산불 진화율이 눈에 띄게 상승하며 진압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특히 의성 지역은 오전 5시 기준 진화율 95%를 기록해 사실상 진화 완료 단계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은 "의성 지역 화선 277㎞ 중 263㎞의 진화가 완료됐다"며 "일출과 동시에 헬기를 추가 투입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성의 산불영향 구역은 1만2천821㏊로, 이번 산불의 중심지 중 하나였습니다. 경북 전체 평균 진화율 85% 도달경북 5개 시군의 평균 진화율은 85%로, 전날 기준보다 약 20%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전날 산림청이 발표한 평균 진화율 63.8%와 비..

새벽 4시부터 시작된 초보 아빠의 고군분투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66회에서는 방송인 박수홍의 현실감 넘치는 육아 도전기가 그려졌습니다. 5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새벽 4시에 기상해 젖병 열탕 소독부터 시작된 하루는 박수홍의 부지런한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생방송 스케줄까지 소화한 그는 피곤한 기색 하나 없이 곧장 육아에 돌입했습니다. 아내 김다예 없이 첫 독박육아에 도전한 그는 당황과 웃음을 오가는 일상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처음으로 아이 옷을 혼자 갈아입히며 진땀을 흘리고, 딸 재이의 칭얼거림에 무릎을 꿇고 달래는 모습은 초보 아빠의 서툴지만 진심 어린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시계에 찍힌 시간이 아직 오후 1시라는 사실에 경악하며 "아빠랑 누..

180표 압도적 지지로 비상임이사국 진출지난 6월 6일, 대한민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이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었습니다.이번 선거는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진행됐으며, 총 192표의 유효투표 중 180표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시아태평양 그룹을 대표하여 후보로 나섰고,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당히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출은 1996~1997년, 2013~2014년에 이어 세 번째이며, 11년 만에 다시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국제사회가 한국의 외교 역량과 책임 있는 외교 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역할과 중요성유엔 안보리는 국제 평화와 안보 유지를 책임지는 ..